[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잔류를 희망했다.
세인트루이스 현지 방송 KSDK는 4일(한국시간) "오승환은 다음 시즌에도 세인트루이스에서 활약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매체는 "오승환이 세인트루이스와 재계약을 원한다면 연봉 삭감 등을 받아들여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오승환은 지난 2016년 세인트루이스와 2년간 1100만 달러(한화 약 123억원)에 계약했다. 오승환은 올 시즌이 끝나고 FA 자격을 얻었다.
오승환은 세인트루이스에서 활약한 2년 동안 7승9패 39세이브, 평균자책점 2.85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1승6패 20세이브 평균자책점 4.10을 마크하며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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