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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세 혐의' 무리뉴, 스페인 법원 출두…무죄 주장
작성 : 2017년 11월 04일(토) 12:56

사진=GettyImages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최근 탈세 혐의로 논란을 빚고 있는 주제 무리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스페인 법원에 출두해 무죄를 주장했다.

다수의 현지 언론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3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포수엘로 에 알라르콘 법원에 출두해 무죄를 주장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2011년과 2012년 레알 마드리드 감독직을 맡을 당시 초상권과 관련된 수익을 알리지 않으며 330만 유로(한화 약 44억원) 가량을 탈세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2013년 세금 문제를 합법적으로 다 처리하고 나서 스페인을 떠났다"면서 "2년 후 수사가 열렸다는 소식을 들었고, 그들이 금액을 더 내야한다고 말했을 때 별도로 응답은 하지 않았다. 나는 이미 모든 세금을 납부했고, 관련 서류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리뉴 감독은 법정에서 진술을 마치자마자 곧바로 영국으로 복귀했다.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오는 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첼시와 맞대결을 펼친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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