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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에게 하이킥' 에브라, 출장정지…도발한 팬도 법적조치
작성 : 2017년 11월 04일(토) 11:21

사진=GettyImages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하이킥'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파트리스 에브라(올림피크 마르세유)가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다.

마르세유 구단은 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크-헨리 에이로 회장이 에브라와 만나 그에게 출장정지 징계를 통보했다"고 전했다.

에브라는 지난 3일 포르투갈 알폰소 엔리케 경기장에서 펼쳐진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I조 조별예선 4차전 비토리아SC와의 경기를 앞두고 팬과 충돌했다. 몸을 풀던 에브라는 계속해서 도발을 해대는 팬과 언쟁을 벌이다 화를 참지 못하고 하이킥을 날려 상대의 안면을 가격했다. 경기 시작 전이었지만, 에브라는 퇴장 명령을 받았고 경기에 나설 수 없었다.

한편 마르세유는 "에브라를 모욕한 해당 팬에 대한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선수의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한 이에 대해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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