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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뎀벨레, 49일 만에 축구화 첫 착용…복귀 박차
작성 : 2017년 11월 03일(금) 14:31

사진=FC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원더 키드' 우스만 뎀벨레(바르셀로나)의 복귀가 예상보다 앞당겨질 전망이다.

뎀벨레는 3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공식 SNS 계정에 축구화를 신고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지 49일 만이다.

뎀벨레는 지난 9월 16일 2017-2018 스페인 라리가 4라운드 헤타페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섰으나, 전반 25분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진 뒤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원인은 대퇴부 이두근 파열이었다.

뎀벨레는 부상이 발생한지 3일 뒤, 핀란드 헬싱키에서 사카리 오라바 박사에게 수술을 받았다. 오라바 박사는 펩 과르디올라, 디디에 데샹 등이 현역일 당시 그들의 수술 및 치료를 담당한 바 있으며 데이비드 베컴의 아킬레스건 수술을 집도하기도 했다.

사진=뎀벨레 공식 SNS 계정


뎀벨레는 당초 4개월 정도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는 판정을 받았지만, 그의 복귀는 예상보다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뎀벨레는 축구화를 착용한 사진과 함께 자신이 바르셀로나의 '조안 감페르 훈련장'에 있다고 위치를 설정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뎀벨레가 현재 가벼운 운동을 소화하고 있으며, 빠르면 올해가 가기 전 그라운드에서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뎀벨레는 지난 시즌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49경기에 출전해 10골 2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혜성처럼 떠오른 영건이다. 뎀벨레는 지난 8월 약 1400억원에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며 역대 이적료 순위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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