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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연장 접전 끝 LG 잡고 2연패 탈출
작성 : 2017년 11월 02일(목) 21:21

원주DB 디온테 버튼 / 사진= 원주DB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원주DB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창원 LG를 잡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DB는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LG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2-98로 승리를 거뒀다. DB는 디온테 버튼이 33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로드 벤슨이 21득점, 김태홍이 20점으로 힘을 보탰다.

LG는 전반전을 44-43 1점 차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3쿼터와 4쿼터에도 양 팀은 접전을 이어갔다.

LG는 4쿼터 92-92 동점 상황에서 김시래가 버튼의 공을 빼앗아 경기를 끝낼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블락의 덩크슛이 림을 외면하며 경기는 연장으로 향했다.

LG는 김시래와 블락을 앞세워 점수를 쌓았다. DB는 4점 차까지 벌어진 점수를 버튼의 골밑슛과 추가 자유투로 좁혔다. 버튼은 97-98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다시 한 번 점프슛과 함께 파울을 얻어내며 잡은 추가 자유투를 성공시켜 100-98로 역전에 성공했다.

LG는 마지막 공격에서 버튼에게 다시 공을 빼앗겼고, 버튼은 강력한 투핸드 덩크슛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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