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개봉영화 hot] '부라더'-'침묵', '토르3' 위협할 韓 영화
작성 : 2017년 11월 02일(목) 14:21

'부라더' '침묵'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이번 주 극장가를 꽉 채울 한국 영화 세 편이 개봉했다. 최민식 주연의 '침묵', 마동석 이동휘의 '부라더', 박성웅 오승훈 주연의 영화 '메소드'가 그 주인공.

영화 '침묵' 스틸 컷


▲침묵

'침묵'은 약혼녀가 살해당하고 그 용의자로 자신의 딸이 지목되자, 딸을 무죄로 만들기 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쫓는 남자 임태산(최민식)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최민식은 임태산 캐릭터를 통해 특유의 묵직한 연기를 선보였으며, 박신혜는 초임 변호사지만 강한 자존심으로 재판에 임하는 당찬 캐릭터 최희정을 연기했다. 또 류준열은 임태산의 약혼녀(이하늬) 살인사건의 유일한 목격자 김동명으로 분해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영화 '부라더' 스틸 컷


▲부라더

'부라더'는 뼈대 있는 가문의 진상 형제가 멘탈까지 묘한 여인 오로라를 만나 100년간 봉인된 비밀을 밝히는 코미디 영화로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를 원작으로 한 작품. 마동석은 가보도 팔아먹는 형 석봉 역을 맡아 또 다시 '마블리'의 진가를 입증했고, 데뷔 이후 스크린 첫 주연을 맡은 이동휘는 집안도 팔아먹는 동생 주봉 역을 맡아 마동석과 차진 호흡을 자랑한다. 또 이하늬는 미스터리한 여인 오로라로 분해 두 형제와 코믹 케미를 발산한다.

'메소드' 스틸


▲메소드

'메소드'는 배우 재하(박성웅)와 스타 영우(오승훈)가 최고의 무대를 위해 서로에게 빠져들면서 시작된 완벽, 그 이상의 스캔들을 그린 작품. 영화 '오로라 공주', '용의자X', '집으로 가는 길' 등을 연출한 방은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연극 '언체인'으로 만난 재하와 영우는 시간이 흐를수록 알 수 없는 미묘한 감정으로 휩싸이고 서로 돈독한 관계로 발전한다. 현실인지 연기인지 구분이 안 가는 모습은 보는 이들을 혼돈에 빠트리며 쌓아왔던 감정을 폭발시킨다. 배우들의 '메소드' 연기가 주요 관전 포인트.


이채윤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