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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마리보르에 대승…챔피언스리그 E조 선두
작성 : 2017년 11월 02일(목) 09:05

모하메드 살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리버풀이 마리보르를 꺾고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리버풀은 2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앤필드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4차전에서 마리보르를 3-0으로 완파했다.

2승2무(승점 8)를 기록한 리버풀은 세비야(2승1무1패, 승점 7)를 제치고 조 선두를 달렸다. 반면 마리보르는 1무3패(승점 1)로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리버풀은 경기 초반 마리보르의 극단적인 수비 전술에 고전했다. 일방적인 공격을 펼쳤지만, 좀처럼 마리보르의 빈틈은 보이지 않았다. 설상가상으로 미드필더 조르지니오 바이날둠까지 부상을 당해 예정치 않았던 교체카드를 써야 했다.

답답했던 공격의 물꼬를 튼 것은 모하메드 살라였다. 살라는 후반 시작 4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경기의 분위기를 바꿨다.

리버풀은 이후 제임스 밀너가 페널티킥을 실축했지만, 후반 19분 엠레 찬의 추가골이 터지면서 승기를 잡았다. 후반 추가시간 다니엘 스터리지의 쐐기골까지 보탠 리버풀은 3-0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세비야는 스파르타크 모스트바에 2-1로 승리했다. 세비야는 조 2위로 올라섰고,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는 1승2무1패(승점 4)로 조 3위가 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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