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파다르가 크리플트라운 포함 35득점을 맹폭한 우리카드가 KB손해보험을 잡고 시즌 첫 연승을 달렸다.
우리카드는 11월 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KB손해보험 스타즈와의 경기서 3-1(37-39, 26-24, 25-23, 31-29)로 역전승을 거뒀다.
파다르는 35득점 맹폭과 함께 3경기 연속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는 치열한 듀스 싸움이 계속됐다. 1세트는 무려 37-37까지 갔다. 엄청난 접전 끝에서 KB는 상대의 서브 범실, 곽동혁의 발 디그에 이은 알렉스의 마무리로 39-37로 1세트를 따냈다.
치열한 승부 끝 1세트를 내준 우리카드는 2세트 힘을 냈다. 우리카드는 22-24 상황에서 상대 서브 범실, 파다르의 공격을 묶어 듀스를 만들었고, 우상조의 블로킹과 파다르의 백어택으로 세트스코어 1-1을 만들었다.
흐름을 바꾼 우리카드는 3세트 22-22 상황에서 파다르의 오픈 공격과 블로킹으로 세트 포인트를 만들고, 파다르가 마무리 지으며 세트스코어 2-1로 앞서 나갔다.
KB도 반격에 나섰다. 역시 접전이 계속됐다. 그러나 흐름을 탄 우리카드의 기세가 더 좋았다. 29-29 듀스 상황에서 상대 서브 범실로 승기를 잡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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