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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24득점' KCC, 오리온 잡고 2연패 탈출
작성 : 2017년 11월 01일(수) 21:03

KCC 이정현 / 사진= 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전주 KCC가 안드레 에밋과 찰스 로드의 맹활약에 힘입어 고양 오리온을 잡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KCC는 1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오리온과의 홈경기에서 90-8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CC는 2연패에서 벗어났다. 에밋과 로드는 40점 15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합작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이정현이 홀로 24점을 몰아넣으며 힘을 더했다.


1쿼터를 17-10으로 앞선 KCC는 2쿼터 초반 오리온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KCC는 이정현과 송교창의 3점 등으로 27-24로 리드를 잡았고, 에밋과 로드가 힘을 내며 다시 점수를 벌렸다. 에밋은 2쿼터에만 10득점을 올리며 43-33으로 팀에 리드를 안겼다.

오리온은 스펜서를 중심으로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그러나 KCC는 로드의 엘리웁 덩크와 전태풍의 연속 돌파로 점수를 벌렸다. 양 팀은 화끈한 화력 대결을 펼쳤고, KCC는 69-64로 5점 앞선 채 4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 양 팀은 시소 게임을 펼쳤다. 마지막까지 점수는 2~3점차를 유지했다. 양팀 모두 파울로 흐름을 끊었고, 2점 차로 끌려가던 오리온은 스펜서의 3점이 림을 맞고 상대 이정현의 품에 안기며 고개를 숙였다. 이정현은 이후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팀에 90-86 승리를 안겼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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