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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흥국생명 잡고 3연패 뒤 시즌 첫 승
작성 : 2017년 11월 01일(수) 19:10

도로공사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도로공사가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도로공사는 1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5-18, 25-16)으로 승리했다. 개막 후 3연패 늪에 빠졌던 도로공사는 이날 승리로 시즌 첫 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다. 이바나가 19점, 박정아가 18득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도로공사는 1세트 이바나와 박정아 등이 득점을 쏟아내며 25-21로 첫 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 흥국생명이 심슨과 정시영을 앞세워 3-0으로 앞서 나갔지만 도로공사는 이바나의 연속 서브 에이스, 상대 범실로 5-4로 순식간에 점수를 뒤집었다.10-10에서 박정아와 배유나, 문정원이 득점하며 14-10으로 점수를 벌린 도로공사가 2세트도 따내며 승리에 가까이 다가갔다.

도로공사는 3세트 8-8 상황에서 상대 범실로 리드를 잡았다. 배유나가 상대 공격을 블로킹하며 점수를 쌓았다. 어느새 점수는 13-8까지 벌어졌고, 도로공사는 3세트마저 가져오며 시즌 첫 승의 기쁨을 맛봤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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