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혜미 기자]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박혜나가 마츠코를 연기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1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에 있는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뮤지컬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프레스콜이 진행된 가운데 연출 김민정, 작곡 민찬홍, 배우 박혜나 아이비 강정우 강동호 김찬호 정원영 정욱진 이영미 정다희 원종환 정민 김의환 정휘욱 임하랑 김주호 양형석 서예림 김환희 김미미 정예주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박혜나는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에 참여하게 된 것에 대해 "동명의 영화를 봤을 때 그녀의 일생이 너무 파란만장했으나 전혀 공감이 안 가진 않았다. 그분의 삶이 멋져보였고 다른 사람의 시선에서 봤을 때는 혐오스러울 수 있으나 아름답게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와 마츠코의 접점을 찾자면 여성이라는 점, 눈물이 있다는 점, 사랑하는 감정이 있다는 점인 거 같다. 하지만 이 작품이 너무 하고 싶었고 제가 경험해보지 못했던 그녀의 삶 일부분을 무대에서 경험하고 느껴보고자 매회 매 순간마다 살아있게 연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은 지난 10월 27일부터 두산아트센트 연강홀에서 공연되고 있다.
박혜미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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