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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여제' 김연경, 25득점 폭발…팀 2연승 견인
작성 : 2017년 11월 01일(수) 12:07

사진=중국 배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김연경(상하이)이 팀의 연승행진을 이끌었다.

김연경의 소속팀 상하이는 지난달 31일 2017-2018 중국 여자배구 슈퍼리그 2라운드 산둥과의 맞대결서 세트스코어 3-1(25-19, 25-21, 23-25, 25-14)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김연경은 홀로 25득점을 터뜨리며 펄펄 날았다. 김연경은 경기 종료 후 MVP 역시 차지하며 겹경사를 누렸다.

양 팀은 계속해서 동점 스코어를 이어가며 박빙의 경기를 펼쳤다. 앞서간 쪽은 상하이였다. 상하이는 김연경의 공격을 중심으로 산둥을 압박했고, 결국 1,2세트 모두 따내며 승기를 잡았다.

상하이는 3세트 산둥에게 일격을 맞으며 잠시 주춤했다. 하지만 4세트 들어 경험과 높이에서 앞서며 산둥을 손쉽게 제압했다.

경기는 상하이의 3-1 승리로 막을 내렸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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