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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듀오' 이진현-황희찬, 유로파리그 출격 대기
작성 : 2017년 11월 01일(수) 11:10

이진현, 황희찬 / 사진=오스트리아 빈, 레드불 잘츠부르크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이진현(오스트리아 빈)과 황희찬(잘츠부르크)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출격 명령을 기다리고 있다.

이진현의 소속팀 오스트리아 빈은 오는 3일 오전 3시 리예카와 2017-2018 UEFA 유로파리그 D조 조별예선 4차전 경기를 앞두고 있다. 현재 오스트리아 빈은 1무2패(승점 1)로 조 최하위를 달리고 있어 4차전에서 패배 시 탈락이 확정된다.

오스트리아 빈은 이진현이 결장했던 지난 조별리그 3차전에서 리예카에 3-1로 무릎을 꿇었다. 이진현은 이후 치러진 두 번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전하며 자신의 입지를 다졌다. 이진현이 유로파 조별리그 4차전에 출전해 팀을 기사회생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반면 황희찬은 정반대의 상황이다. 황희찬의 소속팀 잘츠부르크는 2승1무(승점 7)로 I조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지난 9월부터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하던 황희찬은 최근 팀 훈련을 시작했다. 오랜 부상에서 회복한 만큼 황희찬이 이번 경기에서 선발로 나올 가능성은 낮다. 하지만 조 선두를 달리고 있는 잘츠부르크가 경기력 회복 차원에서 황희찬을 교체 투입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잘츠부르크는 오는 3일 오전 5시 코냐스포르와 맞대결을 치른다.

한편 오스트리아 빈과 잘츠부르크의 경기를 포함한 유로파리그 24개 전 경기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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