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파리생제르맹(PSG)이 4연승을 달리며 조기에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바르셀로나는 5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무득점 경기를 치렀다.

PSG는 11월 1일(한국시간) 파리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4차전 경기에서 마르코 베라티, 네이마르의 득점과 라이빈 쿠르자와의 해트트릭으로 5-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조별리그 4연승을 질주한 PSG는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16강 행 티켓을 확보했다.

A조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4연승으로 사실상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벤피카에 2-0으로 승리를 거두며 승점 12점으로 바젤, CSKA모스크바(이상 승점 6점)를 따돌리고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C조에서는 첼시가 로마에 0-3으로 완패하며 선두를 내줬다. C조는 로마가 승점 8점으로 선두 자리에 올라섰으며, 첼시(승점 7점)이 2위로 내려 앉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카라박FK와 1-1 무승부를 거두고 좀처럼 유럽무대에서의 부진을 떨쳐내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올림피아코스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무승부로 UCL 조별리그에서 5년 만에 무득점 경기를 치렀다. 유벤투스도 이날 스포르팅CP와 1-1 무승부에 그쳤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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