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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비 22득점' 전자랜드, KT에 90-84 승리…3연승 질주
작성 : 2017년 10월 31일(화) 21:12

사진=아시아경제DB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인천 전자랜드가 3연승을 질주했다.

전자랜드는 3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부산 KT와 원정경기에서 90-84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전자랜드는 3연승을 달리며 4승4패를 기록했다. 반면 KT는 1승6패로 홈 첫 승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이날 조쉬 셀비는 22득점 4어시스트 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브랜든 브라운과 강상재는 각각 18득점, 17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1쿼터는 KT가 주도권을 잡았다. KT는 리온 윌리엄스가 10득점을 뽑아내며 전자랜드의 골밑을 장악했다. 전자랜드는 셀비의 3점포와 박찬희의 분전으로 KT의 공격에 맞섰다.

2쿼터 양 팀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전자랜드는 셀비와 차바위가 각각 2개의 3점슛을 KT 골망에 꽂아 넣었고, KT는 윌리엄스, 박지훈의 득점으로 분위기를 내주지 않으려했다. 양 팀은 팽팽한 접전 끝에 47-47로 2쿼터를 마쳤다.

전자랜드는 3쿼터부터 본격적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전자랜드는 3쿼터 초반 브라운이 개인 파울 4개째를 범하며 잠시 주춤했으나, 셀비를 앞세운 공격이 폭발하며 손쉽게 리드를 가져왔다.

마지막까지 흐름을 쥔 쪽은 전자랜드였다. 전자랜드는 맥키네스에게 연이어 골밑 득점을 허용하며 한 때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브라운이 경기 막판 얻어낸 2개의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경기는 전자랜드의 90-84로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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