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우빈 기자] '신나는 퓨전국악오디션'이 국악 대중화를 위한 첫 걸음을 뗐다.
지난 30일 판교 이노밸리에서 '신나는 퓨전국악오디션' 발족식이 개최됐다.
오는 2018년 개최 예정인 '신나는 퓨전국악오디션'은 국악을 새로운 장르와 결합해 새로운 스타일의 퓨전국악의 스타를 선발하는 오디션으로 지역 포털 기업 판교에가면에서 기획하고 있으며 두 차례 예선을 거쳐 선발된 참가자들이 참가하는 본선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려낼 계획이다.
이날 발족식 사회는 서편제의 주인공인 국민배우 오정해가 맡았고 문화예술계인사, 연예인과 언론사 기자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악인 석예빈, 퓨전국악그룹 무악풍류의 공연도 곁들여졌다.
본 행사의 활성화를 위해 결성된 추진위원회는 국악전공 학생, 국악종사자, 국악에 관심있는 기업인들이 선정되었으며 추진위원회들의 구성은 전문성과 연령, 성별 등을 고려해 다양하게 위촉했다. 행사를 마친 첫날 추진위원회 회의에서는 앞으로의 추진방향과 본격적인 활동에 대해 간담회를 가졌다.
앞으로 위원회는 정기 회의를 통해 오디션방향 및 기획에 대한 의견제시, 퓨전국악의 대중화를 위한 논의 등을 수행할 예정이며 판교에가면은 위원회를 통해 받은 모든 평가와 제안을 오디션 운영 전반에 반영하기로 했다.
판교에가면 박진석대표는 "퓨전국악오디션을 통해 골프의 박세리 선수와 같은 퓨전국악의 멘토를 발굴해, 이후 우리 국악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국적인 문화행사 뿐만아니라 더 나아가 글로벌 국제문화행사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나는 퓨전국악오디션'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오정해, 국악인 석예빈은 이날 위촉장을 수여받는 것과 동시에 본격적인 행사 홍보활동을 맡게 됐다.
한편 '신나는 퓨전국악오디션' 참여방법 및 정보는 판교에가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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