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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도타2 리그', 최강팀 가려졌다…'엠브이피 피닉스' 우승
작성 : 2014년 06월 30일(월) 18:19

'엠브이피 피닉스' /넥슨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게임업체 넥슨(대표 박지원)이 30일 "온라인게임 '도타2'의 정규리그 '코리아 도타2 리그 시즌2'에서 '엠브이피 피닉스'가 '포커페이스'를 3-1로 제압해 우승했다"고 밝혔다.

'엠브이피 피닉스'는 1세트 초반부터 '포커페이스'와 팽팽하게 대립했으나 후반에 급속히 성장한 '슬라크' 영웅을 내세워 1승을 챙겼다.

이들은 2세트를 '포커페이스'에 아쉽게 내줬다. 그러나 3세트에서 '그림자 주술사' '나가세이렌' 영웅을 활용해 상대를 압박, 뛰어난 운영으로 승기를 잡았다.

'엠브이피 피닉스'는 마지막 세트에서 전경기와 비슷한 영웅 조합을 선택했다. 이들은 '미라나' 영웅의 '신비한 화살' 스킬을 계속 적중시키며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엠브이피 피닉스'의 팀장 박태원(March)은 "팬들에게 우승으로 보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 기세를 몰아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도타2'는 영웅을 조종해 상대 진영의 본진을 점령하는 AOS방식의 게임이다. 완성도 높은 밸런스와 최신 소스(Source)엔진에 근간을 둔 고품질 그래픽이 돋보인다.

한편, '엠브이피 피닉스'는 이번 대회에서 총 310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NSL 시즌2' 우승상금(8000만원)을 포함하면 이들의 누적 상금은 1억원을 넘어선다.


이상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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