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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T, 1순위 허훈-2순위 양홍석 지명
작성 : 2017년 10월 30일(월) 14:59

양홍석 허훈

[잠실=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부산 KT가 '최대어' 가드 허훈(연세대)과 포워드 양홍석(중앙대)을 모두 품에 안았다.

KT는 30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허훈, 2순위로 양홍석을 지명했다.

KT는 지난 23일 진행된 신인 드래프트 순번 추첨에서 1순위 지명권을 차지했다. 또한 지명권 양도양수에 따라 창원 LG의 2순위 지명권까지 가져가는 행운을 안았다. 이에 따라 KT가 드래프트 최대어로 꼽히던 허훈과 양홍석을 모두 지명할 것이 확실시 됐다.

단상에 오른 조동현 감독은 1라운드 1순위로 허훈을 지명했다. 허훈은 "1순위로 호명받게돼 영광이다. 조동현 감독님께 감사하다"면서 "농구를 할 수 있게끔 뒷바라지해준 가족에게 감사하다. 이 자리를 빌려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프로에 가서도 자신 있다. 2라운드부터 출전이 가능하다고 들었다. 잘해서 KBL의 판도를 바꿔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라운드 2순위는 양홍석이 차지했다. 양홍석은 KT 구단과 가족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뒤 "일찍 프로무대에 도전하게 됐다. 프로 선수가 됐다는 것에 안주하지 않고 나중에는 빛나는 조각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사진=팽현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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