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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 베로나, 인터밀란전 돌파구로 '이승우 선발카드' 꺼낼까
작성 : 2017년 10월 30일(월) 09:57

베로나에서 훈련하는 이승우 / 사진=헬라스 베로나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부진의 늪에 빠진 헬라스 베로나가 위기를 타계할 돌파구로 이승우 선발카드를 꺼낼까.

최근 엄청난 기세로 승점을 쌓으며 상위권으로 도약한 '전통의 강호' 인터밀란과의 일전을 앞둔 파비오 페키아 베로나 감독이 이승우 선발 카드를 사용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베로나는 3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의 스타디오 마크안토니오 벤테고디서 인터밀란과 2017-2018 이탈리아 세리에A 1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개막 후 1승밖에 거두지 못하며 좀처럼 강등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베로나가 만날 상대팀은 이번 시즌은 개막 후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승점 26점으로 '명가 재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인터밀란이다.

과거의 영광을 되찾고 있는 인터밀란을 맞아 페키아 감독이 어떤 전술을 들고 나올지가 관심이 쏠린다. 강팀과의 대결을 앞두고 페키아 감독이 이제까지 쓰지 않았던 '이승우 선발 카드'를 내밀지가 축구 팬들 사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시즌 초반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던 이승우는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려가며 입지를 다지고 있는 상태다.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매 출전 경기마다 번뜩이는 패스와 드리블로 인상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다. 다소 창의성이 부족한 베로나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최적의 자원인 이승우가 인터밀란전에 선발로 모습을 드러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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