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구자철-지동원 교체출전' 아우쿠스부르크, 브레멘에 3-0 완승
작성 : 2017년 10월 30일(월) 01:23

지동원, 구자철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구자철과 지동원(아우쿠스부르크)이 후반 교체 투입돼 활약한 가운데 팀은 완승을 거뒀다.

아우쿠스부르크는 29일 독일 브레멘 베저 슈타디온에서 펼쳐진 2017-2018 독일 분데스리가 10라운드 베르더 브레멘과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우쿠스부르크는 4승3무3패(승점 15)로 9위로 도약했다. 반면 브레멘은 5무5패(승점 0)로 리그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이날 아우쿠스부르크의 구자철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해 후반 19분 교체 투입돼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볐다. 구자철은 몇 차례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지동원은 경기 종료 3분 전 교체 투입되며 올 시즌 첫 출장을 달성했다.

아우쿠스부르크는 경기 시작부터 분위기를 주도했다. 아우쿠스부르크는 전반 7분 핀보가손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아우쿠스부르크의 공격은 계속됐다. 아우쿠스부르크는 전반 38분 다니엘 바이어가 날린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며 아쉬움을 삼켰다.

계속된 아우쿠스부르크의 공격은 전반 막판 결실을 맺었다.

아우쿠스부르크는 전반 40분 막스가 좌측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그레고리치가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브레멘의 골문을 열어젖혔다.

아우쿠스부르크는 전반 추가시간 핀보가손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본인이 직접 해결하며 2-0으로 앞선 채 후반을 맞이했다.

브레멘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플로리안 카인츠와 이제트 하즈로비치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하지만 별다른 소득을 거두지는 못했다.

오히려 아우쿠스부르크가 공격을 계속하며 추가골을 뽑았다.

아우쿠스부르크는 후반 16분 그레고리치가 침투 후 동료 선수와의 연계플레이에 이어 강력한 슈팅을 시도하며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이후 아우쿠스부르크는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바탕으로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경기를 마쳤다.

경기는 아우쿠스부르크의 3-0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