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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30점' SK, 개막 7연승 질주…전자랜드-KT 승전고
작성 : 2017년 10월 29일(일) 19:10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서울 SK가 개막 7연승을 질주했다.

SK는 29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전주 KCC와 원정 경기에서 96-79로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SK는 구단 최초로 개막 7연승을 달리며 7승 무패로 단독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반면 KCC는 2연패에 빠지며 3승4패를 기록했다.

이날 테리코 화이트는 30점 3어시스트 2리바운드를 올리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애런 헤인즈와 변기훈 역시 각각 20점, 16점으로 힘을 보탰다.

양 팀은 1쿼터 초반 야투 난조를 보이며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먼저 살아난 쪽은 SK였다. SK는 최준용과 변기훈의 3점포가 골망을 갈라 KCC에 리드를 잡으며 1쿼터를 마쳤다.

SK는 2쿼터에도 기세를 올렸다. SK는 화이트가 연속 7득점을 올리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KCC는 송교창의 연속 득점으로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으나 점수 차는 쉽사리 좁혀지지 않았다.

기세가 오른 SK는 3쿼터에도 계속해서 리드를 이어갔고, 화이트를 앞세운 공격력이 불을 뿜으며 77-49, 여유 있는 점수 차로 3쿼터를 마감했다.

결국 4쿼터 내내 점수를 잘 지킨 SK는 단 한 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으며 경기를 마쳤다. 경기는 SK의 96-79 승리로 종료됐다.

한편 앞선 경기에서는 인천 전자랜드와 부산 KT가 승전고를 울렸다.

전자랜드는 인천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창원LG와의 맞대결서 강상재와 조쉬 셀비가 각각 18점, 17점으로 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KT는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원정경기서 97-84로 승리했다. KT 박지훈은 홀로 26점을 책임지며 팀의 공격을 주도했고, 김영환이 21점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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