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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풀타임' 스완지, 아스널에 1-2 패
작성 : 2017년 10월 29일(일) 00:51

사진=GettyImages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스완지시티 기성용이 선발 출장해 풀타임 활약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스완지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스완지는 2승2무6패로 승점 8점을 유지했다. 아스널은 6승1무3패 승점 19점으로 이날 패배한 3위 토트넘(승점 20점)을 1점 차로 추격했다. 기성용은 이날 선발 출장해 풀타임 활약하며 공격 기점 역할을 다 해냈으나 팀의 패배에 빛이 바랬다.

스완지는 전반 22분 사무엘 클루카스의 득점으로 앞서 나갔다. 왼쪽 측면에서 타미 아브라함의 전진 패스를 클루카스가 오버래핑해 골키퍼 다리 사이를 꿰뚫는 슈팅으로 선제 득점을 터트렸다.

아스널은 공세적으로 나섰으나 스완지의 수비벽이 두터웠다. 스완지는 전반전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그러나 아스널은 후반전 시작 6분 만에 득점을 터트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세아드 콜라스나츠가 혼전 상황에서 흐른 공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상승세를 탄 아스널은 후반 13분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그라니트 자카의 방향 전환 패스를 왼쪽에서 받은 콜라스나츠가 페널티 에어리어로 공을 투입했고, 애런 램지가 이를 왼발로 마무리하며 2-1을 만들었다.

이후 아스널은 콜라스나츠와 알렉상드르 라카제트를 빼고 롭 홀딩과 올리비에 지루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스완지도 조르당 아예우와 마크 반 더 후른, 톰 캐롤을 차례로 빼고 루치아노 나르싱, 네이선 다이어, 올리비에 맥버니를 넣어 공격을 강화했다. 그러나 추가골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아스널의 승리로 종료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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