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혜미 기자] 일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을 전망이지만 기온이 뚝 떨어져 쌀쌀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은 낮 한때 구름이 많겠다. 오전에는 서해상에, 오후에는 대부분 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오후부터 북서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여 내일(30일)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 기온은 6∼17도, 낮 최고 기온은 15∼23도로 예보됐다. 서울이 12도, 대전과 청주 11도, 대구가 13도로 예상되며 한낮 기온은 서울이 17도, 대구가 21도, 울산 22도로 오늘보다 5∼8도 가량 낮겠다. 오후부터 북서쪽으로 찬 공기가 남하해 싸늘해질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 예상되지만 국외에서 오염 물질이 들어오면서 중부지방은 오전에 남부지방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공기가 탁할 수 있겠다. 한편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지방에는 저녁부터 비가 내릴 수 있겠고 강원산간으로는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박혜미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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