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안양 KGC인삼공사가 고양 오리온을 잡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KGC인삼공사는 2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91-90으로 승리를 거뒀다. KGC인삼공사는 종료 1초 전 오세근의 자유투로 힘겨운 승리를 따내며 3연패에서 벗어났다.
오리온은 3쿼터까지 74-63 11점 차로 앞서 있었다. 그러나 KGC인삼공사가 4쿼터 대역전극을 만들어냈다. 전성현의 3점슛 2개 등으로 꾸준히 추격을 이어나가던 KGC인삼공사는 오세근의 연속 득점과 김기윤의 3점, 이페브라의 득점으로 84-84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오리온이 90-86까지 다시 리드를 잡았으나 KGC인삼공사는 오세근의 골밑슛, 자유투로 다시 90-90을 만들었고, 상대 반칙으로 얻은 1초 전 자유투에서 오세근이 슛을 성공시키며 91-90으로 승리를 챙겼다.
한편 전자랜드는 새로이 합류한 브랜든 브라운이 34점을 몰아 넣으며 울산 현대모비스에 86-74로 승리를 거뒀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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