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스투가 맞추으~리]프랑스 VS 나이지리아, 스투 기자들의 선택은 프랑스의 압승!
작성 : 2014년 06월 30일(월) 15:07

프랑스의 카림 벤제마/ Getty Images

[스포츠투데이 오대진 기자]'아트사커' 프랑스(6월 피파랭킹 17위)와 '슈퍼이글스' 나이지리아(44위)가 브라질 월드컵 16강전에서 맞붙는다.

프랑스와 나이지리아는 다음달 1일(한국시간) 오전 1시 브라질 브라질리아의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데 브라질리아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객관적으로 프랑스의 전력이 앞서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가운데 나이지리아 역시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이고 있다.

프랑스는 앞서 열린 조별리그 3경기에서 승승장구했다. E조에 속해 2승1무 승점 7점 8득점 2실점을 기록,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프랑스는 첫 경기인 온두라스(33위)와의 경기에서 3-0 완승, 2차전 스위스(6위)전에서도 무려 5골을 폭발시키며 5-2로 대승을 거뒀다. 3차전 에콰도르(26위)전에서는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F조에 편성됐던 나이지리아는 1승1무1패 승점 4점 3득점 3실점을 기록하며 조 2위로 16에 올랐다. 이란(43위)과의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둔 나이지리아는 2차전 보스니아 헤르치코비나(21위)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3차전 아르헨티나(5위)와의 경기에서는 접전 끝에 2-3으로 패했다.

두 팀의 양보할 수 없는 16강전 맞대결을 스포츠투데이 스포츠팀 기자들이 예측했다.

나이지리아는 없다! 프랑스의 압승 예상

김근한 기자 - 프랑스 4-2 승
조별리그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준 프랑스의 기세가 무섭지만 나이지리아도 만만치 않다. 나이지리아는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실점을 하자마자 바로 동점골을 넣는 무서운 공격력을 보여줬다. 조별리그에서 기세를 올린 프랑스는 단단히 준비해야 할 것이다. 초반 나이지리아의 득점이 터진다면 양 팀 간의 골 잔치가 터질 가능성이 높다. 카림 벤제마(27·레알 마드리드)의 골 결정력도 중요하겠지만 중원에서 얼마나 나이지리아의 역습을 잘 막아내는가도 중요하다. 폴 포그바(21·유벤투스)와 블레즈 마튀이디(27·파리 생제르망)가 왕성한 활동량으로 수비진을 커버해줘야 한다. 포그바는 거친 플레이를 하다 카드를 받는 경우가 종종 있어 나이지리아는 그 부분을 역이용 할 필요도 있다.

김진수 기자 - 프랑스 3-0 승
조별리그에서 보여준 폭발적인 공격력을 재현할 수 있다면 프랑스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벤제마를 필두로 올리비에 지루(27·아스널)·마티유 발부에나(29·마르세유) 등 가공할 공격진이 최대 강점이다.
이에 반해 나이지리아는 폭발적인 공격력은 없다. 아르헨티나전에서 2골을 기록했지만 3실점을 허용, 수비진에서 문제점을 드러냈다.

오대진 기자 - 프랑스 3-1 승
객관적인 전력과 최근의 기세 모두 프랑스가 우세하다. 조별리그에서 선보인 폭발적인 공격력은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독일(2위)·브라질(3위)·네덜란드(15위)와 견줄만하다. 공격진을 이끌고 있는 벤제마는 절정에 오른 골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나이지리아에게는 조별리그 아르헨티나전보다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의 압도적인 공격력을 나이지리아가 얼마나 막아낼 수 있느냐가 관건이지만, 쉽지 않아 보인다.

오창섭 기자 - 프랑스 3-1 승
프랑스의 막강 화력을 나이지리아 수비가 어떻게 버티느냐가 관건이다. 프랑스는 사미르 나스리(27·맨체스터 시티)와 프랭크 리베리(31·바이에른 뮌헨)가 빠지며 오히려 조직력이 강화된 모습이다. 특히 마튀이디와 발부에나는 프랑스에게 부족했던 스피드를 만들어 준 원동력이다. 반면 나이지리아는 아르헨티나전에서 2골을 넣은 아메드 무사(22·CSKA 모스크바)가 승리의 핵심이다. 프랑스의 수비수 마마두 사코(24·리버풀)에게 문제가 있다는 것이 마음에 걸리지만 이것이 승부에 큰 변수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프랑스의 월드컵 도전은 최소 8강까지는 이어질 것이다.

이상필 기자 - 프랑스 3-1 승
이번 대회에서 유럽 국가와 아프리카 국가는 7차례 맞붙어 유럽이 4승2무1패로 앞서고 있다. 아프리카의 유일한 1승은 나이지리아가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에 승리를 거둔 것이다. 그러나 프랑스는 보스니아와는 다르다. 스위스와 온두라스를 상대로 8골을 터트린 막강한 공격진을 나이지리아가 막아내긴 어려워 보인다. 프랑스의 2골차 이상의 승리가 예상된다.

프랑스-나이지리아전의 결과를 예상한 기자 모두 프랑스의 낙승을 점쳤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프랑스가 앞서는 것은 사실이지만 축구공은 둥글다. 이미 코스타리카의 8강 진출 등 이변이 속출하고 있다. 프랑스와 나이지리아. 16강 길목에서 만난 두 팀의 승자가 누가 될지,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대진 기자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