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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틀리프 25득점' 삼성, KCC에 대승…LG, KT에 승리
작성 : 2017년 10월 27일(금) 21:08

사진=아시아경제DB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서울 삼성이 전주 KCC를 제압하고 2연승을 질주했다.

삼성은 2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KCC와의 경시서 94-75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삼성은 3승3패를 마크했다. KCC 역시 3승3패를 기록했다.

이날 삼성의 '에이스' 리카르도 라틀리프는 25득점 15리바운드를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삼성은 1쿼터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삼성은 김동욱을 앞세워 KCC를 압박했다. KCC는 안드레 에밋을 앞세워 삼성의 공격에 응수했다.

삼성은 2쿼터를 기점으로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삼성은 라틀리프의 연속득점과 문태영, 이관희의 골밑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삼성은 3쿼터 김태술의 3점포와 라틀리프의 골밑 공격으로 KCC의 기세를 꺾었고, 3쿼터가 종료됐을 때 76-48로 앞섰다.

결국 삼성은 4쿼터에서도 리드를 잘 지켜내며 경기를 마쳤다.

경기는 삼성의 94-75 승리로 막을 내렸다.

한편 같은 시각 치러진 창원 LG와 부산 KT의 맞대결은 85-81 LG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LG는 김종규가 22득점 1어시스트 5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황덕연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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