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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2AS' 토트넘, 웨스트햄에 2-3 패
작성 : 2017년 10월 26일(목) 08:45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손흥민이 2개의 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지만 팀의 역전패로 빛이 바랬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16강전에서 2-3으로 패했다. 손흥민은 선발 출장해 전반 6분, 전반 37분 무사 시소코와 델레 알리의 골을 도왔다.

손흥민은 개인기를 통해 수비수를 제쳐내고 시소코에게 패스해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전반 37분에는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공을 잡은 후 개인기로 상대 수비를 흔들었고, 이후 알리에게 패스에 두 번째 득점을 만들었다.

무난한 토트넘의 승리가 예상됐다. 그러나 후반전 흐름이 바뀌었다. 후반 9분과 15분 아예우에게 실점한 토트넘은 후반 24분 오그본나가 헤딩 슈팅으로 역전골을 뽑아냈다. 손흥민은 후반 37분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교체되어 경기를 마쳤고, 토트넘도 동점골을 만들지 못한 채 아쉽게 패배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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