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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스 34점' 삼성화재, 우리카드 누르고 첫 승 신고
작성 : 2017년 10월 25일(수) 21:40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삼성화재가 풀세트 접전 끝에 우리카드를 제압했다.

삼성화재는 25일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 2017-2018 도드람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0, 21-25, 27-29, 25-21, 13-12)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삼성화재는 시즌 첫 승을 신고하며 1승2패를 기록했다. 우리카드는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삼성화재는 1세트 김규민의 블로킹과 타이스의 공격을 앞세워 주도권을 잡았다. 우리카드는 상대 범실을 시작으로 김은섭이 연달아 블로킹을 성공시키며 13-13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삼성화재는 타이스의 서브와 블로킹을 앞세워 1세트를 따냈다.

2세트는 우리카드가 우세했다. 우리카드는 나경복의 퀵오픈 공격에 이은 백어택과 파다르의 블로킹을 앞세워 삼성화재를 몰아붙인 끝에 2세트를 가져왔다.

기세가 오른 우리카드는 3세트 마저 접수했다. 우리카드는 세트 초반 끌려가며 한 대 3-7까지 리드를 허용했지만, 파다르의 블로킹, 오픈 공격에 힘입어 추격을 시작했다. 양 팀은 듀스까지가는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우리카드의 저력이 더 강했다. 우리카드는 상대 범실로 28-27 리드를 잡은 뒤 파다르가 오픈 공격을 성공시키며 세트를 매조지 했다.

삼성화재는 4세트 반격을 시도했다. 삼성화재는 류운식이 서브로 3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삼성화재는 타이스까지 공격에 힘을 보태며 승리를 따내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

결국 마지막에 웃은 것은 삼성화재였다. 삼성화재는 5세트 류운식이 다시 한 번 스파이크 서브로 3연속 득점을 올리며 승기를 잡았다. 삼성화재는 타이스가 두 번의 백어택 공격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는 삼성화재의 3-2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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