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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틀리프 더블더블' 삼성, 전자랜드 제압…3연패 탈출
작성 : 2017년 10월 25일(수) 20:55

라틀리프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서울 삼성이 인천 전자랜드를 잡아냈다.

삼성은 25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전자랜드와의 경기서 99-0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은 3연패를 끊어내며 2승3패를 마크했다. 전자랜드는 3연패에 빠지며 1승4패가 됐다.

이날 삼성 라틀리프는 24득점 12리바운드로 40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문태영과 김태술 역시 각각 18득점, 15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삼성은 1쿼터부터 라틀라프를 앞세워 전자랜드를 몰아 붙였다. 전자랜드는 차바위의 3점포로 반격했지만, 외인 아넷 몰트리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며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삼성은 2쿼터서 몰트리가 주춤한 사이 마키스 커밍스의 연속득점과 라틀리프의 리바운드를 통해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전개했다. 몰트리는 계속해서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고, 이는 삼성이 승기를 잡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전자랜드는 3쿼터 몰트리가 골밑 기회를 놓친 사이 김동욱이 3점포를 꽂아 넣으며 계속해서 앞서갔다. 삼성은 라틀리프를 비롯해 문태영과 김태술까지 득점에 가담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결국 삼성은 4쿼터까지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고, 여유 있는 점수 차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는 삼성의 88-74 승리로 막을 내렸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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