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 3연승을 달렸다.

현대건설은 25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의 홈 개막전에서 세트스코어 3-0(25-13, 25-22, 25-14)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3연승을 질주하며 승점 7점을 따내 단독 선두에 올랐다. 반면 흥국생명은 1승2패(승점 3)를 기록했다.

이날 엘리자베스는 공격 성공률 25점을 뽑아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양효진이 9점, 황민경, 김세영, 황연주 역시 7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현대건설은 1세트부터 시종일관 좋은 경기력을 펼치며 흥국생명을 압도했다. 흥국생명은 2세트 잠시 반격을 시도했으나 경기를 뒤집기에는 부족했다.

결국 3세트까지 꾸준한 경기력을 보인 현대건설이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한편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은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과 가진 시즌 첫 여성 지도자 맞대결에서 또 다시 승리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