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바르셀로나가 레알 무르시아를 잡아냈다.
바르셀로나는 25일(한국시간) 스페인 무르시아 에스타디오 누에바 콘도미나에서 펼쳐진 2017-2018 스페인 코파 델 레이 16강 무르시아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1차전서 승리를 따낸 바르셀로나는 코파 델 레이 8강행 청신호를 밝혔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등 주전멤버에게 대거 휴식을 부여했다.
선제골은 전반 막판 터졌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44분 제라르드 데울로페우의 어시스트를 받은 파코 알카세르가 무르시아의 골망을 가르며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후반 들어서도 바르셀로나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7분 첫 골 어시스트의 주인공 데울로페우가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바르셀로나는 4분 뒤 호세 아르나이스가 쐐기골을 박으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결국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3-0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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