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가스파리니+정지석 40점' 대한항공, OK저축은행 격파
작성 : 2017년 10월 24일(화) 21:04

대한항공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대한항공이 OK저축은행을 꺾고 2연승을 달렸다.

대한항공은 24일 오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2 25-23 22-25 25-22)로 승리했다.

2승1패(승점 6)를 기록한 대한항공은 선두권으로 도약했다. 올 시즌 첫 패를 당한 OK저축은행도 2승1패(승점 5)가 됐다.

가스파리니과 정지석은 각각 24점과 16점을 기록하며 40점을 합작했다. 진성태는 블로킹 1개를 포함해 9점으로 힘을 보탰다. OK저축은행에서는 브람이 26점, 송명근이 19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대한항공이었다. 대한항공은 가스파리니의 활약과 상대 범실에 힘입어 1세트를 25-22로 따냈다. 25점 가운데 절반 가까운 12점을 OK저축은행의 범실로 얻었다.

기세를 탄 대한항공은 '양 날개' 가스파리니, 정지석의 분전과 중앙에서 힘을 보탠 진성태의 활약으로 2세트 역시 25-23으로 가져갔다.

궁지에 몰린 OK저축은행은 브람과 송명근이 힘을 내며 3세트를 25-22로 만회했다. 이어 4세트에서도 후반까지 시소게임을 펼치며 승부를 5세트까지 끌고 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팀은 대한항공이었다. 대한항공은 22-22에서 상대 서브 범실과 진성태의 블로킹으로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이어 상대 범실로 먼저 25점 고지를 밟으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