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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이하늬 "연인役 최민식 선배, 사랑스런 소년 눈빛이더라"
작성 : 2017년 10월 24일(화) 17:46

'침묵' 이하늬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이하늬가 선배 최민식을 향한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

24일 오후 서울 CGV용산점에서 열린 영화 '침묵' 언론시사회 직후 기자간담회에 정지우 감독을 비롯해 배 우 최민식 박신혜, 류준열, 이하늬, 박해준, 이수경, 조한철이 참석했다.

영화 '침묵'에서 이하늬는 가수 유나로 분해 재력가 임태산(최민식) 연인 사이를 연기한다.

이하늬는 대선배 최민식과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 "개인적으로는 가문의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농담처럼 말씀드리지만 저한테도 너무나 큰 윗선배님과 온전한 신을 만든다는 게 설레면서도 어떨까라는 상상을 혼자 많이 하고 들어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저한테도 그 신이 다른 작품에 비해 많다고 할 수 없는데도 정말 이렇게까지 깊이있게 어떤 캐릭터를 구현해내고 자유롭게 그 안에서 연기할 수 있다는, 준열 배우님도 연기하는 맛이라고 하셨는데, 그런 걸 너무 많이 느꼈다"고 덧붙였다.

또 "첫촬영 당시 선배님 눈에서 살기가 아니라 사랑스럽고 사랑할 수 있는 눈이 있었다. 그 때를 잊지 못 한다. 무슨 얘기를 하다가 눈을 딱 봤다. 소년의 눈을 갖고 계시더라. 장면을 촬영할 때는 유나가 너무 사랑하는 태산으로 온전 히 계셨기 때문에 너무 행복하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11월2일 개봉하는 '침묵'은 재력과 사랑, 모든 것을 완벽하게 갖춘 임태산(최민식)이 약혼녀 유나(이하늬)를 살해당해 잃고 외동딸 임미라(이수경)가 범인으로 지목된 가운데 딸의 무죄를 입증 하기 위해 사건을 쫓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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