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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이하늬 "재즈곡 라이브로 불러…가수역 부담 많았다"
작성 : 2017년 10월 24일(화) 17:42

'침묵' 이하늬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배우 이하늬가 영화 속에서 재즈곡을 부른 이유를 털어놨다.

24일 오후 서울 CGV용산점에서 열린 영화 '침묵' 언론시사회 직후 기자간담회에 정지우 감독을 비롯해 배 우 최민식 박신혜, 류준열, 이하늬, 박해준, 이수경, 조한철이 참석했다.

영화 '침묵'에서 이하늬는 인기 가수 유나로 등장한다. 영화 초반 이하늬는 라이브 카페에서 고혹적인 자태로 노래를 부르며 깊은 인상을 남긴다.

이하늬는 극중에서 재즈를 부르게 된 것에 대해 "많은 곡을 받았고 감독님, 음악 감독님과 많이 고민했다. 결국 유나만을 위해 탄생된 곡이어야만 하겠다는 결론이 들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차에서 여러 곡을 듣다가 이 곡을 듣고 일어나서 이곡 같다고 감독님께 말씀드렸다. 라이브로 찍으려고 노력했다. 가수 역할이기 때문에 굉장히 부담감이 많았 다. 그래도 공을 들인 만큼 완성도 있게 나온 것 같더라"고 말했다.

또 "재즈는 어른의 노래인 것 같다. 자유롭고 깊이도 있고 그루브와 소울도 있다. 그런 장르이기 때문에 표현 가능한 결이 담긴 것 같아서 저는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 정도로 참 겪어봐야 알겠구나. 알량한 잔재주 갖고 사람을 함부로 평가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11월2일 개봉하는 '침묵'은 재력과 사랑, 모든 것을 완벽하게 갖춘 임태산(최민식)이 약혼녀 유나(이하늬)를 살해당해 잃고 하나밖에 없는 외동딸 임미라(이수경)가 범인으로 지목된 가운데 임태산이 딸의 무죄를 입증 하기 위해 사건을 쫓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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