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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멕시코 16강에서 선수 휴식 위한 '쿨링브레이크' 첫 실시
작성 : 2014년 06월 30일(월) 08:17

경기 중 더위에 지친 선수들의 휴식을 위한 '쿨링 브레이크'(cooling break)가 이번 월드컵 네덜란드와 멕시코와의 16강 경기에서 첫 시행됐다. /SBS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경기 중 더위에 지친 선수들의 휴식을 위한 '쿨링 브레이크'(Cooling Break)가 이번 월드컵 네덜란드와 멕시코와의 16강 경기에서 첫 시행됐다.

프로엔카 주심은 30일(한국시간) 1시 브라질 포르탈레자에서 열린 네덜란드와 멕시코의 16강전에서 경기를 맡아 전반 32분과 후반 31분에 각각 한 차례씩 쿨링 브레이크를 선언하며 선수들이 물을 섭취하며 휴식을 취하도록 했다.

'쿨링 브레이크'는 브라질 노동법원이 국제축구연맹(FIFA)에 경기장 기온이 32도를 초과하면 전후반 각 30분 이후 선수들에게 물 마실 기회를 주도록 명령하면서 도입된 휴식 제도다.

이 휴식은 각 경기장 의무실에서 총괄 책임자 및 경기 감독관에게 요청해 주심이 결정한다. 각 팀은 전반과 후반 각각 30분쯤 3분가량 쉴 수 있다.

한편, 이날 경기가 열린 포르탈레자 경기장의 기온은 30도를 넘었고, 습도도 70%에 달했다.


김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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