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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2년 연속 FIFA 올해의 선수상 수상
작성 : 2017년 10월 24일(화) 08:3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2년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남자 선수상을 수상했다.

FIFA는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펠러디움에서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17'을 개최했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올해의 남자 선수상은 호날두에게 돌아갔다. 호날두는 2016-2017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프리메라리가 우승,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견인하며 가장 유력한 수상 후보로 거론돼 왔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호날두는 각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축구기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투표에서 43.16%를 득표해,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19.25%)와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 6.97%)를 여유 있게 따돌렸다. 호날두는 "내게 투표를 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메시와 네이마르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올해의 여자 선수상은 리크 마텐스(바르셀로나)가 수상했다. 올해의 남자 감독상은 지네딘 지단(레알 마드리드), 여자 감독상은 사리나 바흐만이 차지했다. 지안루이지 부폰(유벤투스)은 올해의 골키퍼상을 받았다.

푸스카스상은 '전갈킥'을 성공시킨 올리비에 지루(아스널)에게 돌아갔다. 페어플레이상은 지난 3월 체코 프로리그에서 의식을 잃은 상대 선수에게 응급 조치를 한 프란시스 코네(즈브로요프카)에게 주어졌다.

올해의 베스트 일레븐에는 호날두와 메시, 네이마르를 비롯해,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바르셀로나), 마르셀루(레알 마드리드), 레오나르도 보누치(AC밀란),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 다니 알베스(파르생제르맹), 부폰이 선정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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