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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아 "박성웅-오승훈 묘한 기류, 실제로 질투났다"
작성 : 2017년 10월 23일(월) 13:13

오승훈,윤승아,박성웅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윤승아가 연기하면서 힘들었던 점에 대해 언급했다.

23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메소드'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린 가운데 방은진 감독, 박성웅, 윤승아, 오승훈이 참석했다.

이날 윤승아는 "박성웅 배우와 오승훈 배우가 극장 안에서 키스를 하는데 그걸 보고 문을 열고 나가면서 굉장히 마음이 아프고 불안함이 가득했다"고 밝혔다.

이어 "촬영하면서 두 배우가 서로에게 끌리고 서로 감정의 변화를 지켜보는 입장이라서 그런지 모니터 할 때도 두 배우들의 모습을 모니터 하고 싶지 않더라. 질투가 나기도 하고 두려움도 있었던 것 같다. 극장신이 가장 힘들기도 했고, 희원의 감정을 처음으로 가깝게 느꼈던 날이었다"고 회상했다.

한편 '메소드'는 배우 재하와 스타 영우가 최고의 무대를 위해 서로에게 빠져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오는 11월 2일 개봉.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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