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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소드' 박성웅 "오승훈과 키스, 상당한 도전이었다"
작성 : 2017년 10월 23일(월) 13:06

박성웅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메소드' 박성웅이 오승훈과 키스한 소감을 밝혔다.

23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메소드'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린 가운데 방은진 감독, 박성웅, 윤승아, 오승훈이 참석했다.

이날 박성웅은 연기하면서 어려웠던 점에 대해 "아무래도 내가 상남자의 이미지가 있지 않냐. 남자랑 키스하는게 상당한 도전이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오승훈이라는 배우를 보면 볼수록 매력에 빠져든다고 해야하나. 희원의 작업실 안에서 찍을 때 감독님께서 저한테 컷의 권한을 주셨다. '이 정도면 충분하겠다 싶을 때 네가 컷을 해라'. 그날따라 오승훈 배우가 긴장을 많이 하고 있었다. 테이크를 한 세 번 갔는데 빨리 끊기도 좀 그래서 좀 오래했다. 그 장면이 감정적으로 힘들 거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수월하지는 않았지만 의외로 잘 넘겼다"고 설명했다.

한편 '메소드'는 배우 재하와 스타 영우가 최고의 무대를 위해 서로에게 빠져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오는 11월 2일 개봉.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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