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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일영 위닝샷' 오리온, 삼성에 짜릿한 승리
작성 : 2017년 10월 22일(일) 17:06

허일영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고양 오리온이 접전 끝에 서울 삼성을 제압했다.

오리온은 22일 오후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90-89로 승리했다. 3연패 뒤 2연승을 달린 오리온은 2승3패를 기록했다. 반면 삼성은 1승 뒤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오리온의 뚝심이 승리를 견인했다. 오리온은 4쿼터 후반까지 82-89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허일영과 최진수의 연속 득점으로 종료 1분30초를 남기고 3점차까지 추격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삼성이 턴오버로 자멸하는 사이, 허일영의 2점슛으로 다시 1점차까지 따라붙었다. 이어 종료 5.4초를 남기고 허일영이 극적인 위닝샷을 성공시키며 대역전승을 완성했다.

오리온의 외국인 듀오 맥클린과 스펜서의 활약이 승리를 이끌었다. 맥클린은 23득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 스펜서는 18득점을 기록했다. 허일영도 17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삼성은 라틀리프가 19득점 11리바운드, 김동욱이 16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뒷심 부족으로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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