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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성, NBA 하부리그 G리그 진출…韓선수 3번째
작성 : 2017년 10월 22일(일) 09:19

16일 오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GC와 모비스의 경기에서 모비스 이대성이 드리블을 시도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KBL에서 활약했던 이대성이 미국프로농구(NBA) 하부리그인 G리그에 진출했다.

이대성은 2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NBA G리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0순위로 이리 베이호크스에 지명됐다. 한국 선수가 NBA 하부리그에서 뛰게 된 것은 하승진, 방성윤에 이어 이대성이 세 번째다.

이대성은 중앙대 3학년 때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디비전 2에 속한 브리검영대 농구부에 입단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당시 NBA 하부리그 진출을 노렸지만 실패한 뒤, 2013년 국내 신인드래프트에서 울산 모비스의 선택을 받아 KBL에서 활약했다. KBL에서의 성적은 평균 5.9점 2.6어시스트.

KBL에서 세 시즌을 뛴 이대성은 올해 다시 한 번 미국 진출을 시도하며 G리그의 문을 두드렸고, 드래프트를 통해 꿈을 이루게 됐다.

한편 이리 베이호크스는 펜실베이니아주 이리를 연고지로 하고 있으며, 애틀랜타 호크스의 하부리그팀이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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