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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래 25득점' LG, KGC 제압…KCC·SK 승전보
작성 : 2017년 10월 21일(토) 19:26

사진=아시아경제DB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창원LG가 홈에서 안양 KGC인삼공사를 제압했다. 현주엽 감독은 창원 홈 경기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LG는 21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KBL) KGC와의 경기서 89-87로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LG는 3승1패를 기록했다. KGC는 2승2패를 거뒀다.

이날 김시래는 25득점 5어시스트 1리바운드의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종규는 무려 11개의 리바운드를 따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1쿼터는 박빙의 승부가 이어졌다. KGC는 초반 사이먼의 연속 4득점으로 기세를 올린 뒤 김기윤의 3점포로 분위기를 주도했다. LG는 김종규가 오세근과의 대결에서 밀리지 않으며 반격했다.

2쿼터 역시 팽팽했다. 2쿼터 초반 KGC가 잠시 리드를 가져갔으나 이후 양 팀은 1점 차 리드를 주고받고 하며 팀 간 우열을 가리기 힘든 경기를 펼쳤다.

LG는 실책으로 인해 3쿼터 중반까지 다소 고전했으나, 김시래가 맹활약을 펼치며 KGC를 압박했다. KGC는 1쿼터와 마찬가지로 김기윤의 3점포로 LG의 추격을 뿌리치려 노력했다.

하지만 LG의 뒷심은 무서웠다. 김시래의 활약이 빛났다. LG는 조성민의 자유투 성공으로 동점을 만든 뒤, 파월이 3점포를 꽂아 넣으며 82-80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김시래는 3점포, 자유투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결국 경기는 LG의 89-87 승리로 종료됐다.

한편 앞서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주KCC와 울산 현대모비스 간 경기는 KCC가 101-88로 승리를 따냈다.

KCC는 총 55득점을 기록한 안드레 에밋과 찰스 로드의 활약을 바탕으로 현대모비스전 3연패의 사슬을 끊어내는데 성공했다.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펼쳐진 부산 KT와 서울SK의 경기는 SK가 승리를 거뒀다. SK는 홀로 35득점을 폭발시킨 김영환의 활약으로 81-80 한 점차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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