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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렌더 7이닝 무실점' HOU, NYY에 완승…시리즈 원점
작성 : 2017년 10월 21일(토) 12:51

사진=GettyImages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뉴욕 양키스를 잡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휴스턴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양키스와의 경기서 7-1로 승리했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3승3패를 기록하며 최종승부를 7차전으로 미루게됐다.

이날 휴스턴 선발 저스틴 벌렌더는 7이닝동안 5피안타 1볼넷 8탈삼진을 기록하며 무결점 피칭을 선보였다. 호세 알튜베는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양 팀은 4회까지 서로에게 단 1점도 내주지 않으며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갔다. 끝나지 않을 것 같던 0의 균형을 깬 쪽은 휴스턴이었다.

휴스턴은 1사 1,2루 상황서 타석에 들어선 브라이언 맥켄이 1타점 적시타를 신고하며 앞서갔다. 후속타자 조지 스프링어는 볼넷으로 출루했고, 조쉬 레딕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알튜베가 양키스 선발 루이스 세베리노의 초구를 공략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양키스는 8회초 '괴물 신인' 애런 저지가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추격을 시작했다.

그러나 휴스턴은 8회말 선두타자 알튜베의 솔로포를 시작으로 카를로스 코레아와 율리에스키 구리엘의 연이은 안타가 터지며 무사 2,3루 찬스를 잡은 뒤 알렉스 브레그먼이 깨끗한 2타점 적시타를 신고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결국 에반 게티스의 희생플라이까지 보탠 휴스턴은 더 이상 양키스에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경기는 휴스턴의 7-1 승리로 막을 내렸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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