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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원주 DB, 서울 삼성 제압…고양 오리온 3연패 탈출
작성 : 2017년 10월 20일(금) 21:12

사진=아시아경제DB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원주 DB가 개막 이후 3연승을 질주했다.

DB는 20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홈경기서 서울 삼성 썬더스에 92-8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DB는 3연승을 거뒀다. 반면 삼성은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둔 후 2연패의 늪에 빠졌다.

이날 DB 두경민은 21점을 터뜨리며 맹활약을 펼쳤다. 벤슨과 버튼이 각각 18득점, 15득점을 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DB는 경기 내내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점하며 삼성을 몰아붙였다. DB는 두경민과 김태홍이 외곽에서 연이어 슛을 꽂아 넣었고, 벤슨이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치며 2쿼터 종료까지 47-43으로 리드했다.

DB는 3쿼터 들어 삼성에게 약간 분위기를 내줬지만, 김주성의 3점 슛과 버튼과 벤슨이 골밑을 공략하며 흐름을 가져왔다.

기세가 오른 DB는 4쿼터 시작과 함께 두경민이 3점포를 성공시키며 기세를 올렸고, 벤슨과 서민수가 골고루 활약을 이어가며 삼성에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DB의 92-83 승리로 막을 내렸다.

한편 같은 시각 인천 삼산실내체육관에서 경기에서는 고양 오리온이 인천 전자랜드를 상대로 90-87로 승리를 거뒀다.

버논 맥클린이 21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펄펄 날았고, 드워릭 스펜서와 문태종이 각각 14득점, 11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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