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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근 18득점' OK저축은행, 삼성화재 누르고 2연승
작성 : 2017년 10월 20일(금) 21:03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OK저축은행이 삼성화재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OK저축은행은 2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7-2018 도드람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삼성화재를 세트스코어 3-1(19-25, 26-24, 25-20, 25-17)로 제압했다.

이날 송명근은 18득점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송희채와 브람은 각각 13득점, 12득점을 터뜨리며 힘을 보탰다.

1세트는 박빙이었다. OK저축은행은 브람을 활용해 공격을 전개했고, 삼성화재는 속공 플레이로 맞섰다. 팽팽한 흐름이 깨진 것은 OK저축은행의 범실이었다. 기회를 잡은 삼성화재는 21-16으로 점수 차를 벌렸고, 더 이상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2세트 역시 접전이었다. OK저축은행은 송희채가 살아나며 공격에 활기를 띄었다. 양 팀은 24-24 듀스까지가는 접전을 펼쳤다. 마지막에 웃은 쪽은 OK저축은행이었다. OK저축은행은 삼성화재 황동일의 서브가 아웃되며 리드를 잡았고, 박원빈이 블로킹에 성공하며 2세트를 가져왔다.

기세를 탄 OK저축은행은 3세트를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OK저축은행은 송명근, 송희채, 브람이 활약하며 삼성화재를 몰아붙였고, 25-20으로 승리를 따냈다.

OK저축은행의 저력은 4세트에도 이어졌다. OK저축은행은 13-11로 두 점 앞선 상황에서 연속 5득점에 성공하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결국 OK저축은행은 리드를 빼앗기지 않으며 4세트를 매조지 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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