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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없는' 잘츠부르크, 코냐스포르 제압…조 1위 질주
작성 : 2017년 10월 20일(금) 08:56

사진=잘츠부르크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황희찬(잘츠부르크)이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팀은 원정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잘츠부르크는 20일(한국시간) 터키 코냐스포르 뉴 코냐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예선 I조 3차전 코냐스포르와의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잘츠부르크는 2승1무(승점 7)를 거두며 I조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코냐스포르는 1승2패(승점 3)를 기록해 같은 시각 승리를 거둔 마르세유(승점 6)에 밀리며 조 3위로 내려앉았다.

선제골은 이른시간에 터졌다. 주인공은 잘츠부르크였다.

잘츠부르크는 전반 5분 좌측면에서 넘어온 울머의 땅볼 크로스를 다부르가 흘려줬고, 이를 굴브란첸이 깔끔한 원터치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골이 터진 이후 양 팀은 더욱 활발하게 공방전을 펼쳤다. 주도권은 근소하게 잘츠부르크가 쥐고 있었지만, 코냐스포르의 역습도 무시할 수 없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가 잘츠부르크에게 행운으로 작용했다.

잘츠부르크는 후반 35분 전방압박을 시도하던 미나미노 타쿠미가 상대 골키퍼에게서 공을 빼앗아냈다. 타쿠미는 이를 다부르에게 연결했고, 다부르는 이 찬스를 놓치지 않으며 두 번째 골을 뽑아냈다.

잘츠부르크는 남은 시간동안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경기를 매조지 했다.

경기는 잘츠부르크의 2-0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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