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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만 26개' AC밀란, 안방서 AEK아테네와 무승부
작성 : 2017년 10월 20일(금) 08:46

사진=GettyImages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AC밀란이 안방에서 AEK아테네와 무승부를 거뒀다.

밀란은 2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 시로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예선 D조 3차전 아테네와의 경기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밀란은 2승1무(승점 7)로 조 1위를 유지했다. 아테네는 1승2무(승점 5)를 기록하며 밀란에 이은 조 2위 자리를 지켰다.

전체적인 경기는 밀란이 주도하는 양상으로 흘러갔다. 아테네는 수비를 두텁게 한 뒤 쏟아지는 밀란의 공세를 막아내는데 집중했다.

밀란은 계속해서 공격을 퍼부었으나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이날 밀란은 총 26개의 슈팅을 퍼부었으나 아네티스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

밀란의 주전 공격수 안드레 실바는 수차례 결정적인 찬스를 맞았으나 해결사의 면모를 발휘하지 못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지 못했다.

결국 양 팀은 득점 없이 전후반을 마쳤다. 경기는 0-0 무승부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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