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가스파리니 트리플크라운' 대한항공, 우리카드 잡고 홈 개막전 승리
작성 : 2017년 10월 19일(목) 21:02

가스파리니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대한항공이 홈 개막전에서 우리카드에 3-1 승리를 거뒀다.

대한항공은 19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2-25 25-16 25-16 25-19)로 승리했다. 가스파리니는 서브 3개, 블로킹 3개, 후위공격 4개 포함 총 23점을 득점해 크리플트라운을 달성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우리카드는 1세트 김은섭의 속공에 이어 김시훈, 파다르의 공격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대한항공이 정지석을 중심으로 따라갔고, 점수는 21-21이 됐다. 우리카드는 파다르와 나경복의 득점에 이어 김은섭의 블로킹으로 1세트를 확보했다.

대한항공은 3-3에서 가스파리니와 곽승석, 정지석의 득점포로 앞서 나갔다. 우리카드는 범실로 힘든 경기를 펼쳤고, 결국 2세트를 대한항공에 내줬다.

흐름을 바꾼 대한항공은 3세트 초반 점수를 몰아 내며 3-0으로 앞서 나갔다. 우리카드는 파다르를 중심으로 반격해 7-7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대한항공은 11-11에서 가스파리니의 연속 득점, 한선수의 서브득점으로 다시 리드를 가져왔고, 3세트마저 확보하며 4세트로 향했다.

대한항공은 가스파리니의 연속 서브에이스로 완벽히 흐름을 탔다. 우리카드는 파다르를 앞세워 반격했으나 대한항공은 차분히 점수를 확보하며 리드를 이어갔고, 결국 세트스코어 3-1로 승리를 챙겼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