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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일일 매출액 점유율 50% 넘었다…'남한산성' 5배
작성 : 2017년 10월 19일(목) 08:57

영화 '범죄도시' 스틸 /사진=메가박스 플러스엠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범죄도시'가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19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범죄도시'는 지난 18일 하루 1074개 스크린에서 12만8405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406만2214명을 기록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50.9%에 달해 눈길을 끈다.

지난 3일 개봉한 '범죄도시'는 2004년 서울 하얼빈에서 넘어온 신흥범죄조직의 악랄한 보스 장첸(윤계상) 일당을 잡기 위해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과 리더 전일만(최귀화)가 강력반을 이끄는 이야기를 그린다.

'남한산성'은 이날 652개 스크린에서 하루 2만6292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369만 6861명을 기록했다.

'남한산성'은 19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청의 대군이 공격해오자 임금과 조정이 적을 피해 남한산성으로 숨어들고 추위와 굶주림, 군사적 열세 속 청군에 완전히 포위된 상황에서 주화파 이조판서 최명길(이병헌)과 척화파 예조판서 김상헌(김윤석)이 서로 다른 주장을 하면서 벌어지는 역사 이야기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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