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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정원' 서태화 20세 연하 문근영과 러브라인 질문에 "행복했다"
작성 : 2017년 10월 18일(수) 17:00

'유리정원' 서태화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배우 서태화가 20세 연하 후배 문근영과 연인으로 연기한 소감을 털어놨다.

18일 서울 CGV용산점에서 열린 영화 '유리정원' 언론시사회 직후 기자간담회에 신수원 감독, 배우 문근영, 서태화, 김태훈이 참석했다.

이날 서태화는 '유리정원' 출연 계기에 대해 "감독님 말씀을 많이 들었다. 꼭 같이 작업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나갔는데 상대역이 문근영 씨라더라. 그 이상 큰 매력이 어딨겠냐"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시나리오를 처음 읽었을 때는 크게 이해가 안 되더라. 이런 설정 같은 게, 생각도 못 했던 것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 이상의 큰 매력을 두 분이 갖고 있었다. 머뭇거림 없이 하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서태화는 20세 차이나는 후배 문근영과의 러브라인 연기에 대한 질문에 "감정이 쌓이는 신이 부족했다. 연기할 때도 감정을 응축시켜서 한번씩 풀어냈어야 했다. 그게 어려운 점이었고 그것 빼고는 정말 행복했던 시간이었다"며 미소 지었다.

오는 25일 개봉하는 '유리정원'은 2017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엽록체를 이용한 인공혈액을 연구하던 과학도 재연(문근영)이 사람들에게 상처입고 스스로를 고립하는 가운데 지훈(김태훈)이 재연의 삶을 훔쳐보며 소설을 연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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