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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든 27득점' 휴스턴, 개막전서 골든스테이트 제압
작성 : 2017년 10월 18일(수) 15:08

사진=GettyImages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휴스턴 로켓츠가 개막전서 '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잡아냈다.

휴스턴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7-2018 미국프로농구(NBA) 개막전 경기에서 122-1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휴스턴의 제임스 하든은 27득점 10어시스트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1쿼터는 접전 양상이었다. 골든스테이트는 클레이 톰슨과 닉 영의 3점포를 앞세워 휴스턴을 압박했다. 휴스턴 역시 화끈한 공격 농구로 맞불을 놨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기세는 골든스테이트 쪽으로 기울었다. 골든 스테이트는 1쿼터를 35-34, 1점 리드한 채로 마친 이래로 2쿼터와 3쿼터 닉 영의 활약에 조던 벨까지 득점포를 가동하며 승기를 잡아갔다.

그러나 잘나가던 골든스테이트에게 변수가 발생했다. 3쿼터 막판 돌파를 시도하던 드레이먼드 그린이 부상을 입으며 더 이상 경기에 뛸 수 없게 됐다.

휴스턴은 이 틈을 놓치지 않았다. 휴스턴은 4쿼터 에릭 고든과 하든을 중심으로 골든스테이트를 몰아붙였고, 결국 122-121로 역전에 성공했다.

골든스테이트는 경기 종료 직전 케빈 듀란트가 극적인 버저비터를 성공시키는 듯 했으나 이미 부저가 울린 뒤라는 판정이 나오며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는 휴스턴의 122-121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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